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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만나는 인물> 이동헌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 수료생
“드론의 매력은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할 수 있다”
2019년 07월 15일 (월) 10:32:25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세무사 정리, 고향 군남으로 귀향남들보다 한 발 더 빠른 선구자

농지가 많은 전남은 집집마다 드론이 있는 시대가 금방 올것 같습니다. 노인들도 쉽게 농약 방제 작업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이동헌(65)씨 주변에서는 드론을 배워 남들보다 한 발 더 빠른 선구자로 불린다.

서울에서 세무사를 하던 이씨는 지난 2017년 고향인 영광군 군남면으로 귀향했다. 몇해전 글로벌 IT기업인 아마존이 드론을 통해 무인택배를 통해 배송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전까진 드론에 대해선 서울 잠실에서 날리는 것을 본 것이 전부였다. 드론에 대한 특별한 배경과 기술력이 전무했던 이씨가 드론 교육에 뛰어든 것은 자신만의 상상력과 추진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드론의 매력은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항공사진은 물론 농업방제에서도 드론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이씨는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1기 드론정규교육(1개월)과 교관과정을 수료했다.

이씨는 “20~30대에게 익숙한 게임기모양을 한 조정기로 드론을 처음 조정했을때 는 상당히 애를 먹었다면서 피나는 노력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과 교관자격증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을 배워보니 농민들도 집에 하나씩 보관하는 시대가 곧 올것 같다면서 앞으로 드론인을 양성하며 농약 방제 작업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안 매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드론이 일상으로 내려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중장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영광군 불갑면 옛 영광학생의 집에 들어선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에는 드론의 윙 하는 소리가 방문객을 반겼다. 하늘에서 묘기도 부리고, 전혀 다른 각도의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드론은 촬영은 물론 요즘에는 축구, 레이싱 까지 가능하다.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따려면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실기시험에 응시하려면 20시간의 비행 경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문교육기관에서 20시간을 채워야 한다. 드론과 관련한 국가공인자격증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이 유일하다.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은 전남도 3대 주력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 성장 4차산업 드론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부터 정부·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은 800만원 상당의 드론(12)을 임차해 전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를 상대로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부터, 항공촬영, 드론설계 및 코딩, 드론제작 및 정비, 항공행정 등이 있으며, 자체 직무역량강화 교육및 실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업종 선택이 가능하다.

전체 지원자 140명 중 최종 60명을 선정해 지난달까지 1~3기까지 교육을 완료했다. 연령은 22세부터 62세까지 다양했다. 110, 29, 33명이 정규 드론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한달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20시간 총 160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정규 드론교육 을 처음 시작 1기의 경우 실기시험을 100% 통과했다.

()전남드론교육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단순 반복 학습으로 합격이 보장되진 않는다면서 “1기 수강생들의 경우 보기 드물게 전원 실기를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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