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영광군은 오는 19일 오후 230분과 저녁 7시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을 공연한다.

임시정부 수립,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임시정부 시절 일강 김철선생의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생애를 재조명하고 드넓은 인간미와 조국애에 대한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나라사랑의 가치이념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숨은 공로자로 일제의 탄압에 맞서 음지에서 갖은 고초를 겪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당시 김구, 안창호, 김규식, 여운형 등 임시정부 각료와 애국동지들에게 귀감이 된 선생의 일대기를 교육마당극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일강 김철 선생은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서 태어나 영광광흥중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이수 했으며 1917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숭모비는 영광군 불갑면에, 기념관은 신광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애국지사이다.

군 관계자는 김철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조국해방을 실천한 독립운동가들의 투혼을 엿보며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짚어보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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