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양파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4일 영광농협 APC센터에서 양파수출 2차 선적식이 열렸다.

영광농협은 양파저장을 할 수 있는 저장고 규모가 10만톤 정도이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시장가격다 높은 수준으로 23만톤정도를 매입했고 저장고에 보관할수 없는 물량은 가락공판장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이번 양파수출은 영광군유통이 추진하는 7cm이하 규격으로 태국으로 수출된다.

한편 영광군에서도 양파농가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기위해 수출장려금 지급을 위한 예산을 다음 추경에 반영하여 수출업체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광농협은 금년산 양파의 크기가 커서 8CM이상의 중,대 크기 양파가 대부분이여서 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조절로 가격회복을 기대하면서 수출을 검토하고 있으나 물류비, 인건비 등을 감안할때 수출단가가 최소 9천원 수준은 되어야 하지만, 수입업체측은 6천원 수준을 제시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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