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영어몰입캠프 운영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관내 중학교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영광청소년수련원에서 45일 동안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영광군청에서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아 실시해 오고 있는 이 캠프는 외국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기회가 적은 농촌 학생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과 함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45일 동안 10~12명을 한 팀으로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의 지도 아래 스트릿 체험, 서바이벌 게임, 샌드위치 및 피자 만들기, 영어 골든벨, 영어 스피치 및 팝송 컨테스트 등 직접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영어 캠프는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능력 및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5일간의 캠프가 회화 위주로 흥미롭게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친구들과 팝송 컨테스트 등을 준비하면서 영어에 친숙해지고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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