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관리·안전보험·교통편의·전기세 지원

영광군은 각종 사건·사고와 재해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7‘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후 방범, 어린이보호, 교통정보 등 타 기관에서 관리·운영하던 CCTV를 일원화해 현재 677대의 CCTV4개조 16명이 24시간 3교대로 일괄 관제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외국인을 포함한 군민을 대상으로 영광군 군민안전보험을 가입·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익사사고, 대중교통 이용, 강도, 농기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또는 사망사고 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 제도다. 실제, 올해 농기계 사망 사고를 당한 2명이 지원을 받기도 했다.

특히, 군은 늘어나는 전기요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세대 당 월 8,845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TV수신료도 세대별 월 2,500원씩 지급해 군민들의 기본생활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또한, 20153월부터는 100원 택시를 도입해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8개 읍·, 23개 마을에 거주하는 59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거리에 상관없이 관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1,000원 버스를 도입하여 연간 약 5억원의 군민 교통비 부담을 경감했다.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 우시장 주차광장을 조성하고, 지난해 3월에는 영광터미널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했다. 올해 12월에 영광터미널을 신축을 지원해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10월 착공하는 등 불법주정차 예방, 운전자 편의증진과 더불어 서남해안권 물류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자율방재능력 향상과 방사능 방재 인식개선을 위해 총 55818,823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실전과 같은 재난대비 훈련으로 2017년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겨울철 주민 통행이 많은 버스정류장 21개소에 한파 방풍막 설치와 폭염대비 그늘막 23개소를 설치하고, 폭염 취약계층에게 쿨토시 등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외 안전문화운동, 시설물 안전점검과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방재계획 수립 및 시행 등 각종 재난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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