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도전’․ U-15 ‘감동’․ U-18 ‘승리’

영광FC 초중고가 나란히 전남교육감기 축구대회에 출격한다. 오는 9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강진에서 열리는 47회 전라남도교육감기축구대회에 영광FC U-12, U-15, 영광FC U-18 3개 팀이 참가를 한다. 전남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축구팀을 운영하는 영광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노린다.

초등부는 3일 오후 3시 장흥초를 상대한다. 올해 영광초 해체로 선수 수급과 팀 정비에 나서고 있는 초등부는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는 선수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등부는 3일 오전 10시 해남중과 LIMFC U-15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44회 우승 이후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한 중등부는 올해 초 춘계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등 주말리그 중위권 순위를 달리고 있다.

4일 오후 340LIMFC U-18와 대결을 펼치는 고등부는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대통령금배 4강에 오른 고등부는 주말리그에서도 18연승을 달리는 전남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오고 있다.

영광FC 관계자는 초중고 삼형제가 주말리그를 제외한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영광FC가 계속해서 군민들에게 도전과 감동 그리고 승리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초중고 총 21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프로산하 광양제철은 고등부만 유일하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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