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빛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공부로 인해 지쳐있는 모습 속에서 쉼을 가져 보기 위해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제주도 섬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제주도의 역사의 현장 제주목관아제주전쟁 역사평화박물관, 선녀와 나무꾼, 제주4.3평화공원(기념관)등을 돌아보면 제주도의 아픈 역사 현장을 돌아보면서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제주도의 아픈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제주도의 수학여행 중 이찬우 학생은 평화의 박물관에서 제주도의 아픈을 알게 되었는데 제주도가 일본 식민지 시대 병참기지 역할을 했던 섬 그리고 비행장을 건설하고 또 위장된 지휘부를 설치하기 위해 제주도 주민들이 산속 지하에 변변한 장비 없이 맨손과 삽으로 그 시설들을 다 만들어야 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아픈 현장을 보며 "자유와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자기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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