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생필품 전달 등… “회원들의 작은 손길로 깨끗해졌다”

묘량면장암봉사대 (대장 정회덕)가 지난 달 27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안부살피기 봉사로 함께 사는 행복한 묘량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묘량면장암봉사대 40여명의 회원들은 운당리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곳곳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 수거와 주거 내외부 청소 등을 실시하고 추석맞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정회덕 면장은 봉사활동 전개와 함께 마을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세대 2가구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인복지를 향한 세심한 관심의 손길을 놓지 않았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섰다.

독거노인 이 모씨는 몸이 불편해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봉사대에서 청소를 해주니 감사하고 오늘부터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정회덕 묘량면장은 고령과 질병 등으로 집안 내 외부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이 회원들의 작은 손길로 깨끗해지고 어르신이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봉사하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어렵게 사는 면민들을 일일이 찾아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살고 싶은 묘량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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