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예술봉사단>

소외계층에게 재능기부와 다양한 예술사업

영광을 대표하는 상사화축제에서 멋진 무대

사단법인 글로리예술봉사단이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로 다채롭게 준비한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무대에 선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상사화 축제에 글로리예술봉사단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가장 최근에는 봉사단 소속 강성일, 강민경, 강태연, 김희경, 배서연, 이정민, 양수연, 하승희 회원 등이 지난 1일 염산면 향화도 칠산타워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0회 영광 천일염·젓갈·갯벌축제에서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렇게 지역 곳곳을 돌며 활동하고 있는 ()글로리예술봉사단(회장 김간호)은 지난 201512월 비영리법인으로 창단해 현재는 대중가요를 비롯해 소리, 고수, 민요 등 각 장르별로 활동하는 회원 수 116명에 달하는 규모급 사단이 됐다.

창단초기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와 평소 악기에 대한 재능과 관심은 있지만 지역적 한계와 여건 때문에 기회를 갖지 못했던 이웃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후 주요 사업은 지역 내 복지시설 예술 공연, 화합잔치 또는 경로잔치 예술 공연, 이웃들을 위한 무료 노래·악기 강습, 기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단장 김간호
사단법인 글로리예술봉사단은 창단 목적에 맞게 다음해인 20161월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창단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영광 관내 복지시설 사랑나눔 공연 봉사를 비롯해 판소리 박정아 명창을 초빙해 무료 국악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백수해안도로, 불갑 천년방아, 염산 설도항 등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읍면 주민한마당 및 경로잔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영광문인협회 시낭송대회 및 출간사업 공연지원과 천년의 빛 영광 작은음악회 등 관내 주요 축제 공연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영광 관내 출신 예술가를 우선하되 지역에 거주하며 창단 목적을 같이하며 예술 활동이 가능하면 타지역 출신이라도 입단이 가능하다.

김간호 글로리예술봉사단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과 함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 군민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상사화축제 기간 가족과 함께 영광 불갑산에 붉게 피어오른 상사화 꽃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도 달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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