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초소형 전기차 생산공장이 있어 영광에 문 열었다”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쎄보(CEVO)의 두 번째 직영 매장 'CEVO 전남·영광지점'을 지난 6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 1호 매장(서울·경기지점) 문을 연지 1주일여만이다

이번에 CEVO 매장이 자리한 영광군 대마면 송죽리다. 매장 크기는 약 45평으로 기존 1호점보다 1.5배가량 넓어 구매 상담 고객 쾌적한 관람 및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영광군은 지난 7월 전남 목포, 신안 등과 함께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지역은 대교를 비롯한 일부 자동차 전용도로 내 초소형 전기차 운행이 허용되어 일반 소비자 초소형 전기차 이용 편의성이 높은 곳으로 이번 매장 입지 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됐다.

또 초소형 전기차에 전국 최고 수준 보조금을 제공하는 영광은 국비 420만원, 군비 700만원 총 112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가 1450만원인 CEVO-C를 구매할 경우 3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 이점이 있다.

박영태 대표는 “CEVO 매장은 본사 직원이 상주하고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의 이점을 살려, 구매 가격·차량 성능 설명뿐만 아니라 꼼꼼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전국 주요 도시에 직영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자사 초소형 전기차 생산공장이 있다는 점이 전남 영광군에 직영매장을 열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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