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 5~6학년은 최근 45일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통해 백두산에 이르는 해외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동북아시아의 문화 탐방과 중국지역의 항일 역사를 체험하며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바람직한 역사관을 기를 수 있었다. 역사의 현장에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다양한 문화의 존중과 우리 조상들의 치열했던 삶과 역사의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됐다.

해외체험학습을 준비한 이정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습의 장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다국적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학년 김도현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백두산 천지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으며 다음에는 기차를 타고 북한을 통하여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계획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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