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시어머니와 거동불편 시아버지 극진히 봉양해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누엔티 티틴씨가 제43회 영광군민의날에 다문화효부상을 수상했다.

티틴씨(25)20161월에 한국으로 결혼이민을 온 이후 쌍둥이 아들을 낳고 배우자와 목장을 임대하여 경영하면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던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야했으며 관절염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하신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면서도 불평 없이 극진히 봉양을 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다.

특히 쌍둥이 임신 후 시부모님 봉양이 어려워지면서 시어머니를 요양병원으로 입원을 시키기도 했으나 시아버지가 너무 상심해 하시는 것 같아 다시 집으로 모셔와 봉양하고 있다며 주위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 효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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