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막식·에어쇼, 전시부스 투어·시승체험
28일 KPOP 공연, 경진대회·블랙데이 할인도
올해 2번째 열리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살펴본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생활을 e롭게 미래를 신나게’를 슬로건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폐막식, 전시·시승, 학술,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된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연다.
이번 엑스포는 무엇보다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보고 시승까지 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코너를 둘러보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기업 200여개사, 500개 부스로 구성된 제 1·2전시장은 방문객 10만여명을 추산하고 있다. 인파가 몰리기 전에 각 기업들의 제품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전용 공간에 마련된 시승체험은 사전접수가 중요하다.
특히,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빅이벤트도 있다. 26일 오후 4시 행사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직후인 4시5분(예정)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약 2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엑스포 보다도 더 기다리는 ‘2019 영광 엑스포 K-POP 콘서트’(쇼티켓 무료예매 필수)는 28일 오후 7시부터 스포티움 특설무대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다. K-POP 스타는 ‘틴탑·산들·비와이·온앤오프·JBJ95·현아·에이프릴·SF9’가 출연할 예정이다.
최첨단 과학기술과 엄청난 속도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6일 예선부터 28일 결선까지 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는 국내외 30개 팀이 참가하는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열린다.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와 함께 세그웨이, 초소형 전기차, 대학생 자작차 등 신기한 이동수단을 타고 영광읍 시가지를 도는 27일 퍼레이드(오후 2~3시) 행사도 진행된다. 초당대와 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초스피드 레이싱 ‘드론 경진대회’는 물론 DIY 및 가상조종 체험과 진로·직업 상담까지 진행된다.
미래이동수단인 e-모빌리티와 최첨단 로봇 기술을 연계한 ‘로봇전시 및 로봇공연’도 주요 볼거리다. 학생들의 ‘로봇코딩컵’은 29일과 30일 한국로봇교육연합회 주관으로 미션코딩, 로봇배틀, 휴머노이드 익스트림 스포츠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미래인재 과학 축전’과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경품 추첨 행사’와 e-모빌리티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하는 ‘블랙데이 행사’도 관심을 모은다. e-모빌리티 관련 공유서비스나 인공지능, 정책 등에 관심이 있다면 각종 포럼 및 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