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군남면에서 영광읍으로 새 둥지를 튼다.

농어촌공사 영광지사에 따르면 군남면 현청사에서 영광읍으로 임시 이전해 오는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영광군에서 시행하는 군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편입됨에 따른 것.

영광지사는 현청사의 시설노후화 및 민원인 업무 편의를 위해 신청사 이전을 논의 해왔다. 그 결과 올해 고추시장 부근(영광읍 신하리 329)에 신청사 설계를 본격 시작하였다. 2019년 세부설계 완료 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임시 이전 하게 될 주헌빌딩(영광읍 옥당로 125, 현 광주은행건물)에서는 1층 수자원관리부, 2층 농지은행부 및 지역개발부가 운영되며, 주차장은 건너편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박병천 영광지사장은 이번 이전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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