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관내 농협 ‘불갑산 상사화축제’ 봉사활동 펼쳐

영광 큰 축제인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보다 더 알차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값진 행사로 거듭나는데 함께하고자 농협 영광군지부와 4개 농협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상사화 축제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매일 2회 총 14회에 걸쳐 휴일도 반납하고 축제장에서 수고하는 주차요원과 행사요원들에게 행사장과 주차장을 순회하면서 아이스가방에 얼음생수와 커피·아이스크림 등 음료와 다과를 제공했다.

축제를 총괄하는 김용식 집행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예산을 들여가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농협직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함께하는 것, 공감하는 것이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됨을 느끼게 됐다면서 농협의 작지만 정성스런 봉사활동에 힘입어 상사화축제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4개 농협 조합장과 군지부장은 참여 취지는 영광군의 대표축제에 농협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참여했다면서 현장근무 자원봉사자와 영광군 공직자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됐다. 영광군의 대표축제인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도 컸다. 상사화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하는 관계자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지역축제에서 지역민들이 같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 농협도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번에도 우리지역 불어 닥친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위로하고 벼 일으켜 세우기 노력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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