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동참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제10회 백수해안도로노을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노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영광군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 노을 속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백수읍 해수온천랜드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축제 관계자는 “10회를 맞이한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하여 아쉽지만, 전염병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생각하니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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