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박병천)는 지난 1일 영광군의회와 태풍 대비 현장점검과 불갑제 치수능력확대사업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박병천 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이상강우에 대비하는 치수 대책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은 이상강우 시 기존 여수로의 홍수배제능력부족으로 인한 문제점 해결로 불갑제 안정성을 확보하여 하류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할 것을 기대하며, 공사 완료시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불갑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사업 설명 후 저수지 제방으로 이동하여 제18호 태풍 미탁대비하여 안전 점검 등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불갑제는 1926년 최초 준공된 저수지로 불갑면, 군남면, 백수읍 일대의 농경지 3,218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치수능력확대사업은 이상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보조여수로(·방수로, 수문 설치)를 신설하는 가운데 2022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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