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가 지난 달 28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가족 129명과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감성 피크닉’을 열었다.

이날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생태계를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으로 동식물의 관찰을 통하여 과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

김시후(3년) 학생은 “수달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랐는데,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특히 아빠와 엄마, 동생들도 함께 미션 수행할 때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수윤 학부모는 “보기만 하는 견학형태가 아니라 가족끼리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국립생태원의 체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신선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희 교장은 “가족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여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하는 혁신학교 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