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구출산정책으로 인구 5만 4천 회복 박차

영광군의 인구늘리기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 현재까지 출생아수 407명을 기록하며 전남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나타내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인구출산정책 추진에 총력을 펼치며 인구 54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결혼출산 통계에 따르면 영광군은 전년도 대비 결혼 45, 출생아 102명이 증가했으며 20199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407명으로 전남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2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영광군 합계출산율은 1.82명으로 전국 2위를, 합계출산율 증가율(0.28명 증가)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영광군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다양한 맞춤형 인구 출산 정책을 추진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인구출산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인구 회복의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및 인구 심포지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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