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도모와 교류, 애향심 고취에 큰 몫 했다”

7대 박래언호오는 13일 서울 온수동 서울럭비구장서 유종의 미

사무국장 최순곤
회장 박래언
7대 재경영광군향우회축구회(회장 박래언)2019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축구회! 단결과 화합이 잘 되는 축구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했다.

출범 1년차를 맞이한 박래언호는 오는 13일 서울 온수동 서울럭비구장에서 필룩스회장배 최종전을 치른다.

올해 스폰서쉽은 영광출신이 이끌고 있는 ()필룩스(회장 배상윤)가 후원사로 참여해 개막경기 기념으로 열린 1회 재경영광군향우회장배축구대회에서 홍농FC가 우승을 차지했고, ()필룩스배 정규리그전에서는 염산향우가 우승을, 50대 장년부에서는 군남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9개 팀은 오는 13일 마지막으로 열리는 최종전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군남FC, 군서FC, 백수FC, 법성굴비골축구단, 불갑향우축구단, 염산향우축구단, 영광FC, 중앙FC, 홍농FC 등 총 9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광출신 배상윤 필룩스 회장과 박래언 축구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역대 최대 상금이 마련됐다.

박래언 회장은 친목과 화합으로 우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역대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읍면 선수단을 이끌어 주신 단장님의 열정으로 지금까지 축구회가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축구를 통해 재경영광군향우회원들간에 친목도모와 교류, 애향심 고취에 큰 몫을 다 했다고 말했다.

재경축구회 최순곤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참여 누적인원이 6만명에 가깝다면서 전국 군 단위 향우회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 낼 유일하고 독특한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축구리그는 이젠 재경영광군향우사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자산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서울 김효진 기자 

 

2007년 제1회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 축구대회로 서막

30년 역사 자랑하는 재경영광향우사회의 중심으로 우뚝

재경영광군향우축구회의 역사는 13년째를 달리고 있다. 2007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라는 타이틀로 발족된 재경영광군향우회축구회는 그 해 422일 서울대운동장에서 1회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 축구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그 서막을 열었다.

축구활동을 통한 향우동문 상호간 친목도모 등 애향심 고취와 건전한 교류 확대, 향우회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한 체력 증진 도모 등을 모토로 하여 2007년 출발한 축구회는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읍면단위 팀들 간의 축구리그전을 13년째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참가 누적 인원만 6만명에 가깝다, 누적 투자금액은 수십억원을 상회하는 등 군 단위 향우회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 낼,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전인미답의 역사를 쓰고 있다.

재경영광군향우회 축구회의 축구리그전은 이젠 모름지기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재경영광향우사회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며 자랑스러운 자산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축구회와 축구리그는 산파역할을 한 신언용 회장(영광읍 출신, 2007~2008)을 초대회장으로 하여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라는 명칭으로 2007년 출범했다. 2대 황종성 회장(법성면 출신, 2009~2010))3대 김삼득 회장(법성면 출신, 2011~2012)을 거치면서 그 근간을 다졌고 4, 5대 조성호 회장(현 명예회장, 영광읍 출신, 2013~2016) 때 축구회와 축구리그는 한층 성장됐다. 6대 이준원 회장(군남면 출신, 2017~2018)이 취임하면서 다양한 스폰서쉽 대회를 확대하며 연중 축구대회를 열어 왔다. 현재는 박래언 회장(홍농읍 출신, 2019년 취임)이 축구회를 이끌고 있다.

축구리그는 초기 각 회원들의 십시일반과 몇몇 뜻있는 향우들의 찬조로 기금을 조성하여 대회를 개최했으나 중견 종합건설업체이며 서해그랑블이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서해종합건설(회장 김영춘, 불갑출신)의 후원을 통해 2008년부터 서해그랑블배 축구리그전이라는 대회명으로, 2011년부터는 5천톤급 이상 대형 해상 여객 및 화물운송 전문업체이며 백령도 등 서해 5도와 울릉도에 취항하고 있는 미래해운(회장 박상용, 백수출신)의 후원 하에 ‘()미래해운 배 축구리그전이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미래해운과 더불어 LED 감성조명 및 부품전문 기업이며 최근 바이오 및 건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필룩스(회장 배상윤, 염산출신)가 새롭게 후원을 하게 됨으로써 축구회 및 축구리그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한층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축구회는 기존의 정규리그에 더하여 회원의 저변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50대 장년부 리그전을 신설, 기존의 정규리그와 함께 50대 장년부 리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규 리그는 영광읍의 영광FC와 중앙FC를 포함 9개읍면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리그전을 펼치고 있으며, 50대 장년부 리그는 2017년 원년에는 3개팀이 출전했으나 2018년부터 5개팀이 참가해 정규리그와 마찬가지로 리그를 치루고 있다. 시범적 운영을 통해 올해 3회째를 치른 50대 장년부 리그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경영광군향우축구회가 걸어온 길 발자취(2007~2019)

초대 신언용 회장(20072008)

-대회: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 축구대회

-참가팀: 영초, 중초, 서초, 군남, 백수, 법성, 홍농, 염산 (8개팀)

-2007년 우승: 영광초 -2008년 우승: 영광중앙초

2대 황종성 회장(20092010)

-대회: ()서해건설 서해그랑블배 리그

-참가팀: 영초, 중초, 군남, 백수, 법성, 홍농, 염산향우, 염산동문 (8개팀)

-2009년 우승: 백수 -2010년 우승: 홍농

3대 김삼득 회장(20112012)

-대회: ()미래해운 주)미래해운배 리그

-참가팀: 영초, 중초, 군남, 백수, 법성, 홍농, 염산향우, 염산동문 (8개팀)

-2011년 우승: 염산 -2012년 우승: 백수

4대 조성호 회장(20132014)

-대회: 재경영광군향우회축구대회

-참가팀 : 영초, 중초, 군남, 백수, 법성, 홍농, 염산향우, 염산동문, 홍농동문 (9개팀)

-2013년 우승: 홍농 -2014년 우승: 염산

5대 조성호 회장(20152016)

-대회: 재경영광군향우회축구대회

-참가팀 : 영광FC, 중앙FC, 군남지마, 백수FC, 법성굴비골,

홍농향우, 염산향우, 염산동문, 홍농동문, 불갑향우 (10개팀)

-2015년 우승: 홍농

-2016년참가팀: 영광FC ,중앙FC, 군남FC, 백수FC, 법성굴비골, 홍농향우

염산향우, 염산동문, 홍농동문, 불갑향우, 불갑철마, 군서FC (12개팀)

-2016년 우승: 홍농동문

6대 이준원 회장(20172018)

-대회: ()미래해운배 / ()필룩스배

-참가팀 : 영광FC, 중앙FC, 군남FC, 백수FC, 법성굴비골

염산향우, 불감FC, 군서FC, 홍농향우, 홍농동문 (10개팀)

-2017년 미래해운사배 우승: 영광FC -2018년 필룩스배 우승: 영광FC

7대 박래언 회장(2019현재)

-대회: ()필룩스배

-참가팀 : 영광FC, 중앙FC, 군남FC, 백수FC, 법성굴비골

염산향우, 불감향우, 홍농FC, 군서FC (9개팀)

-2019년 제1회 향우회장배 우승: 홍농FC -()필룩스배 정규리그 우승: 염산향우

-장년부 리그전 우승: 군남FC

 

9개 팀 단장 출사표

<염산향우축구단> 단장 정창욱/ 감독 임승환

집중력으로 최선 다할 것

축구에서는 어렵게 골을 넣고도 잠깐의 방심으로 동점을 허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영광FC> 단장 류문수/ 감독 신종삼

마지막대회에서 웃겠다

향우들과 함께 무더운 날씨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중앙FC> 단장 김양중/ 감독 박자열

우승 깃발을 휘날리도록 최선

마지막에 반드시 우승 깃발을 휘날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종전 우승을 위한 중앙FC의 출정을 위해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달라

<군남FC> 단장 이영호/ 감독 손중국

변화된 모습으로 향우들에게 보답

“2019시즌 마지막에서 꼭 변화된 모습으로 향우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향우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고,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군남FC를 만들겠다

<백수FC> 단장 박용윤/ 감독 박상국

최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감동을 줄 것

“‘Do Your Best!’ 최선을 다하라는 말처럼 백수향우들에게 마지막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최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감동을 줄 것이다

<법성굴비골축구단> 단장 김현준/ 감독 이정석

경험의 힘으로 강점 살릴 것

선수단 구성이나 시즌 준비 면에서 이전보다 낫다. 경험 있는 향우들의 마음이 큰 것이 팀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홍농FC> 단장 유영환/ 총감독 장영산

최종전 우승 피날레 장식하겠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정신무장을 통해 배수진을 치는 각오로 최종전 우승 피날레를 장식하겠다

<불갑FC> 단장 정권철/ 감독 서병찬

맹훈련의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

우리 팀 전력으로 봐서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는 4강 진입도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틈나는 대로 맹훈련을 해왔다.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

<군서FC> 단장 이철 / 감독 김병환

이기지 못할 상대는 결코 없다

비록 쉽지 않은 경기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면 이기지 못할 상대는 결코 없다. 이럴 때 향우들께서 응원으로 힘을 불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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