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물무산행복숲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

영광 물무산 행복숲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열렸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산악연맹과 광주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민이 사랑하는 물무산 행복숲을 널리 알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광군민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광주전남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무산을 사랑하는 군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도 시원한 가을바람 속 숲속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물무산에 대한 만족과 감동을 나타냈다.

또한 걷기행사 중간중간에 마련한 목공예 체험, 밤줍기, 숲속 버스킹 등 숲속 이벤트는 참여자들에게 숲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기회를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물무산 행복숲은 입출구를 정해놓고 단순히 걸어 나오는 기존의 숲길과 달리 숲의 기능은 보존하면서 숲길 곳곳에 숲속 둘레길 10,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하늘공원 등의 힐링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숲이다.

특히 산중턱에 조성된 숲속 둘레길은 산 정상이나 아래보다 피톤치드가 풍부해 이용객들은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무산 행복숲이 군민이 사랑하는 숲, 누구나 찾는 전국 최고의 명품 숲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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