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등 20개 종목 동호인 206, 임원 996명 등 총 302명 출전

오늘(25) 오후 42020년 전남체전과 이모빌티 주제로 입장

23회 전라남도민의 날 기념 제31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늘(25)부터 3일 동안 영암군 종합운동장을 포함한 2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축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농구 등 총 23개 종목에 모두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사진)20개 종목에 동호인 206, 임원 96명 등 총 302명이 출전한다. 한편 결단식은 성적 위주가 아닌 생활체육대회를 감안해서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기 대진을 살펴보면 15개 시군이 참가한 검도는 나주와 8강 결정전을 치른다.

게이트볼은 A파트 4코트에 속한 가운데 여수화순담양과 함께 결선 진출전을 치른다. 배구는 완도와 8강 진출전을 치르고, 배드민턴은 해남나주시 승자와 8강을 타진한다. 16개 시군이 참가한 씨름은 진도군과 8강 결정전을 치른다. 야구는 여수와 구례군 승자를 상대로 8강 진출전을 다툰다. 육상 마라톤은 27일 출발하고, 100M 예선은 A조에서 완도보성고흥강진나주시와 레이스를 펼치고, 400MR이는 A조에서 무안순천강진완도여수시와 결선 진출전을 치른다. 올해부터 소프트테니스로 종목이름을 변경한 정구는 F조에서 진도신안과 함께 결선 진출을 결정짓는다. 족구 일반은 6조에서 장성과 담양을 상대하고. 40대부는 3조에서 보상과 광양을 상대로 결선진출을 다툰다.

12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축구는 무안과 여수시 승자와 8강 졀정전을 치르느 등 대진운이 험난하다. 17개 시군이 참가를 마친 체조는 16번째 경연 순서를 기다린다.

탁구는 A그룹 2조에서 담양곡성고흥을 상대로 스매싱을 날리고, 18개 시군이 참가하는 태권도는 마지막 경연순서인 12번째 품새 경연을 펼친다. 생활체육 테니스는 F조 강진과 구례를 만난다. 13개시군만 참가하는 합기도는 첫 번째로 경연을 한다. 시범종목 농구는 17개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고흥과 16강전을 치르고, 볼링은 18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궁도, 등산, 수영은 26일 추첨을 통해 대회를 진행한다. 그라운드골프와 줄다리기는 선수 구성 실패로 불참했다.

한편 영광군선수단은 25일 오후 4시부터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입장식에 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동호인, 영광FC 등과 함께 2020 전남체전과 이모빌티를 주제로하는 퍼포먼스로 15번째로 입장한다. 영광군은 2008년 제20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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