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정리에서 산채로를 운영하는 김가영 씨가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개최된 남도단품요리경진대회에서 동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 지역 대표 음식을 홍보하고 각 시·군별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김 씨는 산채로의 특색이 담긴 산채로비빔밥과 클로렐라식혜를 선보였다. ‘산채로 비빔밥25가지 건나물 중 8종과 삼색야채를 양념장과 비벼먹는 비빔밥이다. 건강식을 연구해 온 김 씨는 몸에 좋은 산나물을 간이 세지 않게 조리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산채로는 먹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해 영양이 풍부한 재료와 저염식 조리로 담백하고 정갈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앞으로도 손님들 건강을 생각해 신선한 재료로 몸에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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