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0년 전라남도체육대회 상징물 선정

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 다목적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알릴 대회 상징물을 심사해 부문별 작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회엠블럼 부문에는 서울의 유정현씨가 출품한 작품이, 마스코트 부문에는 김재효(서울)씨가 출품한 작품이, 포스터 부문에는 김명숙(강원 원주)씨가 출품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또 구호 부문에는 울산의 성경자씨가 출품한 천년의 빛 영광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 표어 부문에는 김태윤(경기도)씨가 출품한 희망가득 천년영광 화합가득 으뜸전남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상징물 심사에는 대학교수, 작가회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공모전 시상금은 대회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이 각 200만원, 가작은 50만원, 구호와 표어 당선작은 각 50만원, 가작은 각 25만원이다.

조선대학교 김남훈 시각디자인학부 교수는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상징물들을 놓고 보니 전남도와 영광군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들이라며 이 작품들이 내년도 전남체전과 영광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지난 828일부터 930일까지 3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대회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에 총 252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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