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장애인복지회가 지역사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관람을 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시설 입소자 및 지역 장애인, 사회복지사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수용능력 배양 및 문화의 이해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예그리나보호작업장에서 맛있는 돈가스로 점심을 먹은 뒤 영화관으로 이동 중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영화 관람에 대한 기대에 들떠 서로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다.

극장에 도착하여 조별로 멋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람을 마친 뒤에는 서로가 영화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다음에도 이런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하누리장애인복지회는 올해 야구관람을 시작으로 볼링대회, 놀이공원체험,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욱 더 좋은 행사를 만들어 나아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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