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명 선수 참가… 금 6, 은3, 동 4개 획득

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 영광군지회가 지난 6일과 7일 목포유달경기장에서 진행된 19회 전남농아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농아인체육연맹과 전남농아인협회 목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지회 선수단과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슐런, 볼링,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6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생활체육종목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했다.

이명재 지회장을 단장으로 선수 등 55명이 참가한 영광군 대표 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슐런, 탁구() 육상(100, 200m, 원반, )에서 금메달6, 게이트볼, 육상(원반) 배드민턴()에서 은메달 3, 슐런, 탁구(, 남녀복식), 육상(200m)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총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목에 건 영광군 대표 선수단은 2008년 종합우승 이후 11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 2, 종합35회 등 좋은 실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명재 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선수단에게 감사하다스포츠를 통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친선교류와 여가활동, 건강도모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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