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 경북권역대표 신라고와 붙는다

16일부터 27일까지 고등리그 왕중왕전 64강 돌입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64강 대진이 완성됐다. 첫 경기부터 왕중왕전 32경기 모두 결승전을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영광FC U-18은 경북 신라고와 맞붙게 됐다.

영광FC U-18(감독 이태엽·사진)2년 연속 전국 64강이 겨루는 ‘2019 대교눈높이컵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영광FC는 지난 330일부터 1019일까지 진행된 축구리그 광주전남 고등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6일부터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지난 6일 축구회관에서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4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대진추첨식이 열렸다. 오는 1116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는 총 22개 권역에서 왕중왕전 커트라인을 통과한 64개 팀이 참가한다.

영광FC 관계자는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축하와 끝까지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영광FC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왕중왕전은 64강부터 4강까지는 전·후반(45) 경기 종료 후 무승부일 경우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한다. 결승은 연장전(·후반 각 15)을 거친 후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승부차기는 양 팀이 번갈아 차는 'ABAB' 형식이다. 왕중왕전은 그동안 출전할 수 있는 전국대회가 많지 않다는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까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진행했으나 지난해 6월 전국대회가 생기면서 올해부터는 전후반기로 나누지 않고 통합해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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