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전남농수산’ 선도 첫 주역으로 뽑혀

장 영 진
박 민 호
박민호(32) 영광 망고야대표와 장영진(39) 영광 청우F&B 대표가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영광군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수산 분야에서 도전하고 노력하는 블루 이코노미혁신 리더를 발굴, 지난 18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여했다.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열심히 노력해 성공을 이끌어 귀감이 되는 도민을 발굴해 공감·소통함으로써 밝은 미래의 전남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이날 첫 시상식에서는 농업 분야에 박민호 영광 망고야농장 대표가, 수산 분야에 장영진 영광 청우F&B 대표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박민호 대표는 전남지역 기후적 특성에 적합한 애플망고를 발굴해 재배하고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해 새 소득작목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장영진 대표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수산물 발효가공업의 연구시설과 인력을 확충해 고품질 건강기능 발효식품 생산기술을 개발, 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가공시설을 확장·현대화해 지역 수산물 생산의 안정과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미래 전남 혁신리더가 도민 소득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스타 농수산기업으로 성장, 지역경제에 더 많은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이번 첫 시상을 시작으로 미래전남을 이끌 블루 이코노미 혁신 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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