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불갑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영광군다문화가정 8가구에 생활환경개선 등 자녀 장학금 800만원을 지원했다.

불갑사와 일일시호일은 지난 16일 군남중학교 서호관에서 열린 ‘2019 영광군다문화가족들의 즐거운 축제한마음 어울마당행사에서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에 다문화가정 지원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불갑사와 일일시호일이 지원한 기금은 영광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선정한 8가구에 각각 100만원씩 지원되며, 이번 지원금은 다문화가정의 주택 개량사업 및 자녀 장학금에 사용된다.

영광 지역 다문화가정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2019 영광군다문화가족들의 즐거운 축제-한마음 어울마당은 부대행사, 식전행사, 기념식,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다문화가정과 이웃 주민들이 서로를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보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선우 스님은 불갑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며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가정을 이끌어가는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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