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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소년을 위한 바른 이야기 64
국형진/ 영광군청소년상담센터소장
2019년 12월 02일 (월) 11:04:39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낀세대 후기 청소년을 아시나요?

청소년 연령은 몇세까지일까요?

일반적으로 19세까지 청소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20세가 되면 당사자들도 더 이상 자신이 미성년장 대표적인 그룹인 청소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인이 되었지만 어떤것도 자신이 책임지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지하는 후기 청소년인 20대 초반의 청년들.

과연 청소년정책에 저들이 포함되어야 할지, 아니면 청년 정책의 대상에 저들을 포함시켜야 할지 혼란스럽다.

물론 일반적인 분류에는 20대 초반을 청년이라고 봐야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20대 초반 후기 청소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 같다.

대표적으로 지역별로 청년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다르다.

광주, 순천, 목포 등 대학이 있는 지역의 경우 청년사업의 중심에 20대가 포진된다. 따라서 20대 초반이 된 저들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어,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청년사업이 추진된다.

그래서 청년사업을 대학이 맡아 운영하고, 재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활동, 동아리지원, 취업지원과 창업 지원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대학이 없는 지역에서는 청년 사업에서 저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청년사업의 중심이 3~40대를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멘토링을 통한 20대를 이끌어 줄만한 사업이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20대 청년은 얼마나 있을까?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인구현황을 보면 53,888명의 군민중 20대는 5,677명이며 그 비율은 10.5%에 불과하다.

또한 20대 청년들의 경우 주소지는 영광에 있지만 군입대, 대학진학 등을 이유로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20대는 영광군에 한자리수의 비율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구 감소 축소를 위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으나 필자의 생각에서 가장 중요한 연령대는 20대 초반의 낀세대 청년의 삶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는 20대 청년들이 살아야 하는데 20대가 될 10대들이 그 희망이 있어야 하며, 돌아오는 20~30대들에게도 희망을 품고 살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위의 표는 201910월 현재 영광군 인구를 연령대별로 취합한 표이다.

10년의 주기별로 20대와 30대 인구는 겨우 1만명을 약간 넘는 수준의 인구만이 영광에 살고 있다고 보인다. (물론 주소만 있고 살지 않는 사람을 빼면 이미 2~30대는 1만명 이하로 떨어져버렸다고 보인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사는 청년을 만드는 일은 이미 10대 인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준비된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20대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미 군에서는 이런 청년정책을 준비하여 20대에게 살아갈 희망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 고민은 10대와 연결되어야 하며, 영광군의 인구정책의 큰 틀에서 청소년사업과 청년사업을 콜라보 하는 모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10대 중후반의 청소년들에게는 20대 영광군에서 살아가는 청년의 삶을 꿈꾸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되 사회적 일자리 확장을 기반으로 하는 특별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학교육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욕구를 채워주어야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들의 교육과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어야 하지만 일자리와 함께 가지 못한다면 또다시 절뚝발이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한 200여명의 학생중 20대가 되어서 영광에 살고 싶은 학생은 채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대 초반 후기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인 것을 군민 모두가 공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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