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농산물최저가보장 등 심의안건 관심

영광군의회가 제2442차 정례회를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23일간 검토하는 조례 등 관심 안건들을 살펴봤다.

#자치행정위원회= 전체 25건의 자치행정위 부의안건 중 관심을 끄는 것은 5건의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이다.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부지 매입은 대마면 송죽리 271단계(61,810)2단계(208,420)에 걸쳐 확보해 엑스포는 물론 지식산업센터 등 e-모빌리티 산업을 직접화 하는 게 핵심이다.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은 67억원(국비 13)을 투입해 영광읍 도동리 매일시장 입구에 연면적 2,224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1~2층은 청년창업 육성점포와 청년문화시설인 청년창업단지로 3~5층은 영유아·아동 놀이공간, 24시간 돌봄터, 건강지원 등 육아통합지원센터로 활용한다. 영광읍 도동리 굴비골영광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128억원(도비 44.8)을 투입해 토지 매입 및 건물을 신축해 공동전시·특산품 판매장, 소상공인·청년·상인회 점포 등을 조성한다. 불갑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불갑면 안맹리에 40억원(국비 28)을 투입해 상사화센터, 문화나눔방 리모델링 등 기반확충과 맹자정쉼터, 건무천변 꽃길조성 등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백수동초등학교 부지 및 건물을 매입(12)해 문화예술시설로 조성한다. 이외 관내 학교의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을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신입생은 물론 전학생의 교복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산업건설위원회= 15건의 산건위 소관 부의안건 중에서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가 최대 관심 사안이다.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업인 중 농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간 60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업경영체 등록 농어가 수 8,565가구를 적용할 경우 연간 51억원(도비 40%)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제정된 후 수년간 잠만 자던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 조례는 올해 양파값 폭락 사태 이후 본지 지적 등이 잇따르자 현실성 있게 개정한다. 계약재배와 최저가 결정 등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 고추, 대파, 양파가 미리 정한 가격 아래로 폭락할 경우 차액분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이외 보이스피싱에 대비해 홍보 및 방지교육 시스템 구축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