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추진한 우수시책을 군민들이 직접 뽑는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11일까지 10일간 올해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 10건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군청홈페이지를 방문해 ‘군정소식’-‘공지사항’ 메뉴를 선택한 뒤 우수시책 설문조사 게시물을 찾아 나열된 30개 주요시책 중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시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9년 우수시책 세부내용’을 담은 첨부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주요시책을 분야별로 임의로 분류할 경우 ‘축제관광’ 분야는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비롯해 ▲영광 섬 바로 알기, ▲아름다운 태청산 경관조성, 군서보라리와 만곡리 구간 8km에 구절초와 메밀꽃 단지를 조성하는 ▲100리 꽃길 조성 등이 제안됐다. ‘지역경제’ 분야는 읍·면 간 경쟁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2020 읍·면지역 활성화사업 공모와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지원정책 추진을 비롯해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유통,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등이다. ‘인구정책’ 분야는 ▲결혼·임신·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및 꿈꾸는 키즈교실 운영을 비롯해 올해 문을 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우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물무산 행복숲 및 공원에 ▲신생아 탄생 기념숲 조성 등이다. ‘농림어업’ 분야는 농촌 인력구조의 고령·부녀화에 따른 ▲여성농업인 육성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천일염 수매 및 경영안정 자금 지원. ▲농기계 셀프이용센터 운영 등이 제안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3만원이상 후원을 약정하는 ▲영광곳간 ‘착한가게’ 운영, ▲장애인복지타운 개관을 비롯해 마을 경로당이나 복지회관을 찾아가 간이검진 및 교육,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광 행복드림버스 운영,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교육안전’ 분야는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2019년 영광아카데미 운영, 군민 전체에 가입해주는 ▲군민안전보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다. 마지막 ‘기타행정’ 분야는 ▲천원버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가로등, 보안등 전수조사 및 데이터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빗물저금통’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