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협회, 오늘(13일) 군청광장서 쌀 50포 기부
영광군은 2009년을 ‘영광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창군 이래 전남체전 개최 등 스포츠대회만 27개를 치렀다. 이후 10년 동안 영광군은 스포츠메카로 성장을 해왔다. 올해도 전국 스포츠대회를 통해 영광군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들은 반짝 특수를 누렸다.
영광군숙박협회(회장 김원귀)는 오늘(13일) 오전 11시 30분 군청광장에서 미래 영광체육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 50포대를 영광군에 기탁한다. 영광군숙박협회 김원귀 회장은 “영광군에서 펼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으로 숙박업소의 수입 증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영향을 주고 그로인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미래 영광체육을 이끌 선수들에게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받은 쌀은 오는 18일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육인의 밤을 통해 올해 영광체육을 빛낸 학교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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