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농어민공익수당’과 각종 정책 수당 ‘영광사랑카드’로 수당 지급 계획

지역의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영광군이 야심차게 발행한 지역화폐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31개의 금융기관과 판매·환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영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 점포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했다.

이러한 노력과 군민들의 관심 속에 영광사랑상품권은 지난 한 해 동안 5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영광군은 올해 5월 처음으로 지급되는 농어민공익수당과 각종 정책 수당에도 영광사랑카드를 활용해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구매 계층의 확대를 위해 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시 한시적으로 10% 인센티브 지급 행사와 함께 축제장 내 영광사랑카드현장 발급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관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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