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총선 후보 공모… 이개호 의원․ 김선우 예비후보 등

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김선우 예비후보의 공천 싸움이 막을 올렸다.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4.15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모를 시작함에 따라 공천 티켓 확보를 노리는 민주당 예비 후보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 심사에서 국민적 눈높이와 시대적 정체성에 미달하는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현역 국회의원 교체 폭이 역대급이 되지 않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현역 의원들이 2명에 불과한 전남지역에서는 정치적 기득권이 있는 기존의 지역위원장들이 공심위(공천관리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넘어설 것인지 주목된다.

민주당 공심위는 20일부터 28일까지 총선 후보를 공모한다. 이후 설 연휴가 지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28일 하위 20%에 속하는 의원 22명에 결과를 개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명 가운데 최근 입당한 손금주 의원을 제외하고 이개호, 서삼석 2명의 의원이 의정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