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보았습니다- 조광섭 민선 첫 영광군체육회장

116일부터 제36대 영광군체육회장 자리에 취임한 조광섭 회장은 무엇보다 제36대 영광군체육회장에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올해는 창립 74주년을 맞는 영광군체육회가 체육인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고 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체육인들의 화합 등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영광에서 열리는 제5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군과 군의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예산 뒷받침이 중요하다면서 취임 이후 당면 과제들을 신속히 파악해 이를 집행부와 군의회에 가감없이 설명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광은 전국 정상권의 해롱중고 검도부와 영광FC 초중고를 비롯해 육상, 태권도, 유도, 농구 등 몇몇 종목들이 특화돼 영광의 자랑거리다. 영광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6만 군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인들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모든 체육인들의 힘을 끌어모으겠다면서 보이기 위한 행정보다는 과정과 결과를 중요시하는 내실있는 운영으로 영광 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체육회장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체육회가 정치로부터 자유롭고 독립된 기구로 뿌리내리는 데 앞장서겠다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근성, 인성, 정직성에 바탕을 둔 행정을 펼치도록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영광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치과의를 전공했다. 지금은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지 15년 동안 영광군체육회 이사영광군생활체육회 부회장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전남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광체육을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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