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등 쓰레기 소각 집중 감시
영광군은 동절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져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 15.)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산림공원과 및 읍·면 직원이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을 선발하여 군에 3개조 10명,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특히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이 건조한 봄철 날씨와 겹치며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하여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마을 만들기’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을별 서약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농사를 위해 꼭 소각이 필요하다면 마을 이장이나 읍·면사무소에 반드시 사전 신고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도움을 받아 공동 소각을 해야한다”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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