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 월 11:52
> 뉴스 > 특별기획
     
2020년 경자년에는 ⑤
정규열 영광경찰서장
2020년 02월 10일 (월) 10:54:18 신창선 기자 press@ygnews.co.kr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노력을

 

   
서장님께서는 고향 영광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서장 직분으로 고향에서의 근무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 고향인 영광의 치안을 책임지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과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 외국인,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지난 30여년간 경찰관으로서 서울과 전남을 오가며 근무를 해 왔었지만 고향근무는 처음인지라 무척 설레입니다. 하지만 설렘임도 잠시 뿐, 오히려 지역의 치안책임자이기에 다른 지역에 근무할 때 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무거운 책임과 부담을 느낍니다.

그러나 법의 잣대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항상 법과 규정에 입각하여 원칙에 따라 일처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영광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치안상 걸림돌이 없도록 영광인의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일성으로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들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리며 세심하고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영광군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가 궁금합니다. 선량한 시민들을 괴롭히는 범죄와 불법에는 엄정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영광경찰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노력할 것이지만, 이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더해지면 일반행정과 치안 행정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영광군 지역치안협의회’, ‘합동 순찰안전한 영광 만들기라는 공동의 목표로 다양한 협력방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4년마다 열리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불탈법 선거 등 혼탁선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검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는 국민들께서 저희 경찰에 대한 신뢰와 공정한 수사를 행사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이야말로 민주·인권·민생 경찰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권 행사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경찰의 수사시스템으로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경찰에서는 선거사범 수사에 있어 국민들의 신고·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은 노출되지 않도록 보장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하고, 날로 지능·첨단화 되고 있는 선거범죄에 대해서 엄정한 단속을 통해 공명선거 분위기가 정착이 되도록 경찰이 앞장설 것입니다.

아울러,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선거법 위반행위를 적극 홍보하여 국민의 시선에서 범죄행위의 유형을 명백히 인식하게 하고 선거상황실 및 단속전담반, 사이버 검색반을 활용해 단계별로 단속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매년 농한기가 되면 되풀이 되는 일로 농촌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도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광에서도 민속놀이방(일명 윷놀이방)이 성행했습니다. 방지대책은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농한기 철에 평상시보다 도박신고가 더 잦은 것이 사실입니다. 단속 현장에서 도박 피혐의자들은 밥값내기 등 단순 친목도모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현행법상 판돈 규모, 피혐의자들의 평소 관계, 동일 전과 유무 등을 고려하여 도박 여부를 판단하고, 형사입건 또는 즉결심판에 회부하여 도박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영광경찰서 수사, 생활안전, 지역경찰 모두가 합심해 효과적인 도박 단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인생역전을 위한 한방의 대박을 기대하기 보다는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자신의 지식과 기술로 열심히 일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도박행위의 근절을 위해 저희 영광경찰서에서는 도박 전력자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 단체 치유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하는 등 도박 전력자가 재범하는 사례 발생치 않도록 교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영광군민과 경찰 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겐 관행처럼 여겨온 행동 속에는 불합리한 문화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저는 조직 내 불필요한 지시와 업무의 근절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두 하나 되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모든 직원이 성별, 연령 등으로 차별과 소외를 받지 않고,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과 인연을 맺고, 함께 근무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창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영광신문(http://www.yg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영광신문 | 기사제보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편집규약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물무로2길 37번지 | ☎061-353-0880-0881 | fax 061-353-08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종진
등록번호(전남 아00220) | 등록연월일: 1997-02-27(창간) | 발행인 편집인 대표이사: 박용구
Copyright 2009 영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y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