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영광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0년도 관내 다문화가족들의 친정방문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친정방문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시간적인 제약 등으로 인해 장기간 친정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데 다문화가족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올해도 18가정을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영광군은 다문화가족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정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김준성 군수가 부친상에도 못 가봤던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집을 직접 방문하여 격려를 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드물게 결혼이민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조기정착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소정의 체재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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