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총회를 취소하고, 대신 시도의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사무처에서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는 2020년 협의회운영 및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시군의회 의장에게 양해 서한문과 함께 정기총회 회의책자를 배부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한편 지방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문은 오는 17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는 점을 감안하여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방침에 따라 각 자치단체에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공공장소 방역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기로 했다.

강필구 협의회장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세심한 의정활동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