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서



17대 국회의원 영광·함평에 출마한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31일 광주CBS방송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한남열 후보와 민주당 이낙연 후보, 열린우리당 장 현 후보 등 3명이 참가하고 자민련 김홍주 후보는 불참했다.



김은태 CBS 보도제작국장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박호재 호남신문논설실장과 주경채 영광군농민회부회장 이 패널로 참가해 탄핵정국과 정치분야, 정책공약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탄핵정국에 대해서 이 후보는 "탄핵이 지나친 처사였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피력했으며, 장 후보는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탄핵에 대한 국민적 반대 때문이라고 본다"고 답변했다.



정책과 공약에서 장 후보는 "원전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체육공원 사업은 국도비 사업 전환"을 주장했으며, 이 후보는 "나비엑스포유치와 수출용화훼단지조성, 7대관광지 적극 개발"등을 강조했다.



한편 원전수거물 유치에 대한 세후보의 견해에 대한 질문에 한 후보는 "유치에 찬성" 이 후보는 "주민의사가 반영되는 룰이 보장된 후 주민의 뜻에 따르겠다" 장 후보는 "아직 입장정리를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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