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의원 영광읍 매일시장 활성화 들고 나서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17대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의원이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의원은 영광읍 지역 경기침체 해소방안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계획을 들고 나왔다.

민주당 영광지구당은 중소기업청 판로지원과 재래시장 담당 최광문 사무관과 정기호 도의원 등은 지난 14일 영광읍 도동리 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우회 오길만 회장등 상인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애로와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상인들은 "영광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매일시장은 공용주차장이나 공중화장실 등 소비자와 상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방문단은 "다음 주중 군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 중소기업청에 보고해 올해 안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이 의원이 지난달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중소기업청장에게 재래시장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한 상인은 "민주당이 핵폐기장과 체육공원 문제 등으로 내년 총선에서 고전 할 것이 예상되자 주민 달래기에 나선 것 같다"고 말해 선거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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