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은 3선 고지를 노리는 현 박준익의원에 정권기 씨가 도전하고 있다. 군서면에서 박의원은 95년과 98년 연속 세차게 불었던 황색바람 즉 내천자들을 물리친 이력이 있다. 그만큼 박의원의 조직은 태풍이 불어와도 끄떡이 없다는 말이다.

이번에서 거의 무투표인가 할 정도로 입지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91년과 95년 선거에 출마하였던 정권기씨가 지역분위기를 살피면서 장고를 거듭한 끝에 최근 입지를 표명하였다.

정씨는 3선은 안된다라는 지역분위기와 청년회 등에서 지지를 약속 받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자금력과 조직력의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준익씨는 민주당 소속이 아니면서 재선에 성공한 뿌리가 깊은 조직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풍부한 자금력에다 다양한 화술 및 화려한 정치경력을 장점으로. 3선에 성공하면 군의장을 목표로 벌써부터 포석을 진행중이라는 말까지 들린다.

정권기씨는 군의원에 3번째 도전한다. 평민당 시절부터 연청연광군회장을 맡아 활동하였으나 정작 개인조직의 열세로 지역 표심과는 연결치 못해 분투를 삼킨 바 있다. 군서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면서 농민들과 함께 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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