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의 정치철학 계승 발전해야"

□ 먼저 영광방문을 환영합니다. 영광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하며 방문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 영광은 예전에도 자주 와 보았습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없지만 영광은 청주한씨의 4대, 5대 시조묘가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영광은 이분들이 태어나신 곳이 아니지만 명당이어서 이곳에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시가지가 많이 발전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살기 좋은 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전남지역은 현재 여당인 민주당의 텃밭으로 자부하는 지역입니다만, 여당지역인 호남에서도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여론이 많은데 차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민심에 대한 수습방안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수십년간 김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해왔는데 잘한다는 소리보다도 못한다는 소리가 많이 들려 기분이 나빠서 그러한 감정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정권을 이만큼 끌어온 것도 지역의 바탕에 깔린 힘에서 가능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해서 지역민들의 서운한 감정을 일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남은 임기동안 김대통령의 업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존경을 받게되리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그 일을 이루어 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차기 대권경쟁에 나설 의향을 밝히신 걸로 압니다. 목적이나 명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 김대통령께서 청와대를 떠나신 다음 동교동계가 정치권에 남아 김대통령의 이론과 철학,신념을 계승 발전해야 합니다. 거기에 적임자는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꽃도 한 뿌리에서 나와야 똑같은 꽃을 피울 수 있듯이 평생을 함께 하며 그분의 정치철학을 배운 뿌

리가 같은 제가 그분의 뜻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타 주자들에 비해 학력이나 인물, 실력 모든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영광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에게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한마디 해 주십시요

■ 영광의 발전을 위해 제가 제시할 수 있는 비젼은 없습니다. 그것은 이 지역 군수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광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는 어느 단체든지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열심히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한성모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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