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 해결과제는 이권개입근절, 자질향상, 기역고민의 신?회복

영광군민들은 민선 3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분야를 지역경제로 꼽았으며 이어서 농업문제와 원전대책·문화체육 분야를 관심있게 지목하였다.

영광신문이 민선자치 3기 출범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4일 동안 관내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과 군의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군민들은 지역발전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제시하였다.

특히 「민선3기를 맡은 김봉열 군수의 앞으로 4년을 예측한다면」질문에 21.6%가 '지난 7년의 경험을 살려 대단히 잘할 것이다'고 답한데 비해, 25.2%가 '마지막 임기 현상 때문에 오히려 못할 것이다'고 대답해 우려를 나타냈으며, 45.6%가 '지난 7년과 비슷할 것이다'로 집계되어 「민선 2기 평가」에서 40.2%가 '보통이다'는 답변에서 보듯, 민선 3기에 크게 기대를 걸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민선 1기에서 2기까지 공직자들의 근무방식에 개한 견해」에서는 52.8%가 '잘하고 있으나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다'를, 25.4%는 '관선시대보다 오히려 후퇴한 부분도 많다'고 말 한데 반해, 10%가 '기대이상으로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나와, 민선시대 주민 욕구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영광군의회가 앞으로 4년 동안 해결 해야할 과제」로는 첫째로 '건설사업등 이권 개입 근절'이, 두 번째는 '의원 자질 향상을 통한 위상 정립'을 세 번째는 '지역민들의 신뢰 회복'을 꼽아 새로 임기를 출발하는 의원들은 많은 노력으로 자질을 높이면서 이권개입을 차단하여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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