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오는 29일부터 15일동안 제92회 임시회 열어

영광군의회 제92회 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5일동안 열린다.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 29일 개회식을 가진 뒤 곧바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권기) 활동에 돌입하여 '2002년 발주사업조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군과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발주사업중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면밀히 실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원인분석과 함께 시정 개선시켜 각종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주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강조하고 있다.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5일동안 군의 대규모 현안사업으로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 사업 및 불갑사 지구 관광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백수해안 관광 일주도로사업 등 관광사업과 임진수성 기념관 건립사업과 생활쓰레기 종합 처리장 조성, 어촌종합개발사업, 백수·염산 상수도 배수관 매설사업, 연암 농어촌 지방 상수도 사업, 영광읍 하수종말 처리시설, 영광읍 하수관거 정비, 영광읍 외곽도로 개설, 법성공유수면매립지 조성사업 등 13건이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1일부터 금년도 10월 30일까지 준공 또는 완료된 발주사업 중 군의 경우 단위사업비 3천만원 이상과 읍면의 경우 단위사업비 1천500만원 이상 사업이다.

유병남 특위간사는 "대규모 현안사업은 추진현황 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 후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발주사업은 현장 확인 위주로 조사하되, 계약 및 사업선정의 적정 여부와 설계도서와 현장의 일치 여부, 부실시공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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