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용택 전남도지부장을 비롯한 영광과 함평의 주요당직자 및 지구당대의원 350여명이 참석하여 식전에 노무현후보의 영상물을 상영하였다. 계속된 본 행사에서는 선거대책기구 조직 발표 및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나병기 함평군수석부위원장의 노무현 대통령후보 격려사와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사람이면서 지역에 대한 편견이 없는 노무현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11년 야당생활을 한 부친의 정신을 이어받아 흔들리지 않고 당에 남아 열심히 하겠다"고 최근 정치권의 이합집산을 질타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통령선거 필승 결의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한편 영광군선거대책위원회의 본부장에는 조재현 상임고문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허만희·강필구·정기호·강종만·김경식·정종대·김장관·전복주·김재형·이영순·박연숙·임백용씨가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