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제93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5일 개회하였다.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5일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11명 의원 전원과 김봉열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강필구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군의회는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각종 조례안을 개정하는 한편,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방자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행정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를 추진하였으며, 각종 건설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조사하여 잘못된 사업에 대해서는 시정을 촉구하므로 서 향후에는 견실하게 추진되도록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하고 “2003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건전 재정운영을 견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심의하고“2003년 주요군정 및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행정편의주의가 아니라 군민편익을 위해서 정당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선진 의회 상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200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김봉열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2003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용현 의원과 간사에 유병남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

오는 24일까지 20일 동안 회기로 열리는 제2차 정례회는 5일 '2003년 세입·세출 예산안'등 20개 안건을 상정하고 각 안건에 따른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군의회는 9일까지 '2002년 군정 결산 및 200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10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돌입하여 '200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0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그리고 17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영광군통합관리기금설치조례안'등 5개 안건을 처리하고 21일의 제3차 본회의에서 '200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12개 안건을 처리하며, 23일에는 '발주사업에 대한 2002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채택과 '2002년 제3회 추가경정안'을 의결한다.

군의회는 2차 정례회 마지막날인 24일 오전 10시에 군정질문을 펼친 후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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