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의 출판기념회 겸 후원회가 오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이의원은 "이낙연의 낮은 목소리-지름길을 모르거든 큰길로 가라"는 제목을 달은 새책을 발표한다.

이 책은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낙연 의원의 최근 3년간의 보고 겸 고백이다.

책머리에서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여류작가 송우혜씨와 동아일보 임채청 논설위원이 추천사를 썼다.

이 책은 이 의원이 민주당 대변인과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을 지내면서 발표한 논평과 그 뒷 얘기와, 신문 등에 기고한 칼럼,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의 연설 및 발언으로 짜여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서 제1부는 논평으로서 대변인 시절 탈당자들에 대한 촌평과 한나라당에 대한 조언 등은 다시 보아도 맛이 나는 말들이다

그리고 제2부는 지난 3년동안 언론에 기고한 칼럼 17편이 실려있으며, 제3부는 의정활동에서 나타난 이 의원의 삶과 고뇌의 흔적으로서, 정치와 행정이 딸이 부모를 모시듯이 국민을 보살펴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하는 글들이 실려있다.

한편 이번 후원회는 내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여서 후원금이 얼마나 모금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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