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국회의원 이낙연 의원의 출판기념회 겸 후원회가 26일 오후 5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지역에서 상경한 300여명의 주민들과 국회의원, 정부 관료, 재계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제1부 출판기념회 겸 후원회, 제2부 다과 및 친교의 시간 등 3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낙연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크나큰 사랑과 지원에 힘입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더 넓게, 더 멀리, 더 높게 보기 위해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국회의원 이낙연 후원회'의 박태중 회장(이낙연 의원 초등학교 은사)은 인사말을 통해 "영광 함평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치인 이낙연 의원은 중앙무대와 지역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이 의원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큰 성원을 보내 힘을 모아주자"고 말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축사에서 "이 의원은 초선으로 짧은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마치 3선 의원과 같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이 의원의 활약에 우리 당과 참여정부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의원의 새 저서 '이낙연의 낮은 목소리-지름길을 모르거든 큰 길로 가라'의 출판기념회를 겸했다. 박경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겸 인권대사는 서평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정치인의 의정활동 보고서이지만 동시에 진정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의 탁월한 글 솜씨를 맛보는 즐거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 김원기 민주당 상임고문, 김근태 상임고문, 추미애 최고위원 등 정계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이낙연 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물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물은 이낙연 의원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기자시절을 소개하고 국회에서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설명한 뒤 국가와 지역의 미래에 대해 이 의원이 직접 비전과 포부를 밝히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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